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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지식

맥북 에어 m1 대학생 가성비 노트북 추천 가격 비교

by ᵔᴥᵔ 2021. 1. 21.

맥북 에어 M1


요즘 새학기를 맞이해서 노트북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꼭 대학생 새내기가 아니더라도 요즘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하루종일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노트북의 사양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새로 사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가성비 노트북으로 추천하는 맥북 에어 M1 어떤 분들에게 좋을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관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때 외관 변화는 거의 없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다만 사실 한 가지 중요한 변경점이 숨어 있는데, 이번 맥북에어의 팬이 없어지면서 디스플레이 밑에 있던 통풍구 또한 사라졌습니다. 통풍구를 통해 유입되는 이물질 때문에 노트북 팬소음이 발생하기도 하고 노트북 고장에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내구성 측면에서 고장날 확률이 줄어든 꽤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맥북 에어 M1

 

그 밖의 하드웨어들도 간단히 살펴보면. 여전히 만족도가 높은 매직 키보드는 Fn키의 지구본 문양이 추가되면서 바로 이모지를 입력할 수 있게 되었고, 여전히 좋은 트랙패드와 디스플레이에는 P3 더 넓은 색영역을 지원합니다. 스피커는 프로보다 베이스가 약하긴 하지만 음량이나 음질 면에서 나름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웹캠

맥북 에어 M1


웹캠이 옥에 티인데, 기존 720P의 낮은 화질에서 바뀌지 않았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화질 개선을 했다고 하는데 크게 체감될 정도는 아닌 여전히 좋지 않은 수준의 웹캠입니다.

 

 

성능


자체 개발한 M1 칩 탑재로 성능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사파리 탭을 여러 개 켜놓아도 에어가 프로보다 로딩이 오래 걸리거나 스크롤이 버벅이는 경우가 없으며. 사파리 탭을 많이 열어둔 상태에서. 크롬 탭까지 여러개 실행해도. 쾌적하게 잘 돌아갑니다. 4K 동영상을 프리미어로 렌더링할 경우에도 소요시간이 프로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거나 에어가 빠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13인치 윈도우 랩탑들은 상대가 안 되고 15인치 고사양 노트북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웹서핑, 문서작업, 유튜브 보는 정도의 일상 용도로는 앱들을 동시에 많이 켜놓아도 버벅임도 없고,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성능입니다. 가격 차이가 정가 기준 맥북 프로는 319만원, 맥북에어 M1은 129만 원인데. 에어의 성능이 이렇게 좋으니 이번 에어가 가성비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소음과 발열

 

그런데 여기에 맥북 에어 M1만의 장점이 또 있습니다. 프로 16인치는 영상 편집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용으로 쓸 때도 자주 비행기이륙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번 맥북 에어 M1은 팬이 없기 때문에 완전 무소음이라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영상 렌더링 같은 무거운 작업을 시키지 않는 이상 평상시에는 센서 온도가 30도를 밑돌 정도로 발열 제어도 상당히 잘되는 편이라. 장시간 손을 올려놓고 작업해도 열이 느껴지지 않고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니다.

 

 

배터리

맥북 에어 M1

 

배터리 사용 시간은 웹서핑, 문서 작성, 유튜브 보는 정도라면 최대 18시간 까지 사용 가능하며, 자동밝기를 켜놓고 평상시처럼 쉬엄쉬엄 사용한다면 3일에 한 번 충전해주면 될 정도로 배터리 성능 또한 인정 안할수가 없습니다.

 

 

프로그램 호환성

 

카톡, 크롬 같이 많이 쓰는 앱이나 포토샵을 비롯한 어도비 앱들도 문제없이 잘 작동 하며, 원노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들 이번에 애플 실리콘맥을 지원하도록 업데이트가 돼서 문제없이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Parallels와 같이 아직 지원을 안 하는 앱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특정 앱을 꼭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해당 앱의 애플 실리콘 지원 여부를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맥북 에어 M1 단점 

맥북 에어 M1


여기까지 보면 정말 최고의 랩탑이지만 단점이 분명히 있고 좀 치명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구린 720P 웹캠은 말씀드렸으니 넘어가고, 두 번째로 디스플레이 베젤이 요즘 나오는 다른 슬림한 13인치 노트북이나 프로 16인치에 비하면 다소 두껍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맥북 에어 M1

 

세 번째로 아무리 요즘 USB C가 대세라지만 그래도 USB A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프로와 에어 모두 달랑 usb c 포트 2개만 있습니다. 가끔 HDMI나 USB A 잠깐 쓸려면 일단 허브부터 사야하고 주렁주렁 연결해야 합니다. 게다가 프로16인치와 달리 한쪽에만 포트가 몰려 있는게 더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네 번째로 부트캠프 지원이 안 됩니다. 즉 윈도우를 쓰시려면 패럴레즈 같은 가상화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써야 하고 그렇게 쓰는 윈도우마저도 앱 호환성이 쉬워 성능 저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장점?!

 

에어랑 프로를 비교한다면 프로의 가장 큰 차이 혹은 장점은 4가지입니다. 첫 번째 배터리 사용 시간이 에어보다 오래간다는 것(애플 설명 기준 최대 18시간 VS 최대 20시간), 두 번째 팬이 있어서 많은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할 때 스로틀링이 걸리는 걸 늦출 수 있다는 것, 세 번째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에어에 비해 100니트 정도 약간 더 밝다는 것(에어 400니트, 프로 500니트), 네 번째 물리 Fn키 대신 터치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의 장점이 저에게는 가격차이를 넘어서는 만큼의 큰 효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터치바보다 물리 Fn키 훨씬 더 선호하며, 100니트이 차이가 실제 화면 밝기의 경우 크게 체감되지 않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맥북 에어 M1 배터리도 꽤 성능이 준수한 편이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맥북 에어 M1 이런 분에게 추천

맥북 에어 M1


이런 분들에게 맥북 에어 M1을 적극 추천합니다. 제대로 된 완성형 예어를 기다리셨던 분들, 가벼운 일상용 서브용 랩탑을 찾으시는 분들, 100만 원 초반대 예산에서 노트북 고민 중인 분들, 애플 제품 중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윈도우 노트북들과 비교해도 이 가격의 이런 성능 빌드 퀄리티 배터리 타임까지 가진 가성비 제품을 찾기 힘듭니다.

 

맥북 에어 M1 이런 분에게 비추천

맥북 에어 M1

 

반대로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업무용 머신으로 쓰실 분들, 업무용으로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면 혹시나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입문용 맥이자 메인 컴으로 선택하시는 분들, 맥에 입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윈도우를 함께 쓰시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M1 맥들 은 일단 부트 캠프가 안 되기도 하고 혹시 정말 윈도우 PC가 필요할 때 가지고 있는게 맥북 에어 M1 밖에 없으면, 맥북 놔두고 PC방 가야 하는 슬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은 원래도 그랬지만 게임하시겠다면 맥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맥을 구매했다가 다시 되파는 분들 중에는 애플 감성에 혹해서 샀는데 맥에 적응하기 어려우니 윈도우만 쓰게 돼서 되파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번  맥북 에어 M1은 부트캠프까지 지원하지 않아서 선뜻 구매했다가 적응을 못하고 바로 되파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맥북 에어 M1 노트북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것이 아닌 라이트하게 인터넷, 영상시청, 문서작성 등을 하시는 라이트 유저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제품인듯 합니다. 성능도 뛰어나며 소음이 없고, 발열도 잘 제어되며, 가격도 착한 정말 가성비 제품인듯 합니다. 기존 애플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노트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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