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인플루언서

가상인플루언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인플루언서는 온라인 등에서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유명인입니다. 요즘 인스타그램 등 SNS를 보면 인플루언서들이 엄청 많은데요, 그 중 로지라는 인플루언서는 최근 본인이 가상 인플루언서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인물이라는 얘기입니다.

가상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의 사람들에대한 영향력으로 인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 매우 효과적이다 보니, 마케팅을 목적으로 컴퓨터 CG로 만든 가상인물을 말합니다.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 일상 등을 SNS에 올리고 실제 댓글을 다는 활동을 하고있으며, 사람과 똑같이 가상인물만의 취향, 개인성향,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얼굴없는 가수였던 '아담'을 기억하시나요? 아담은 가상인물이라는 인식이 바로 되었지만,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가상인플루언서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짜 사람인줄 알았을 정도로 가상인물이라고 밝히지 않은이상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가상 인물에 투자한 비용인 2019년 8조 8,400억이었으며, 2022년에는 약 16조 원으로 늘어날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상 인플루언서 왜 주목받나요?

이렇듯이 기업들이 가상 인플루언서에 투자하는 이유는 가상 인플루언서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은 대면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가상 인물은 기술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수 있으며, 어떠한 상활 장면 연출도 가능합니다. 또한 촬영한 필요한 부수적 비용도 들지 않습니다.
가상인물이기 때문에 각종 스캔들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 휘말릴 염려가 없으며, 진짜 나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건강 문제 및 미용에 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모습 그대로 영원하다는 얘기이죠
불쾌하 골짜기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건 사람이 사람과 너무 닮은 로봇을 보면 불쾌감을 느낀다는 내용인데요, 요즘 MZ세대는 이런 가상 인플루언서에 대해 별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서, 각종 마케팅 활용에 효율적입니다.

유명한 가상 인물은 누구?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상인플루언서는 세계최초 디지털 모델 슈듀, 290만 팔로워를 거느린 릴 미켈라, 포르쉐, 이케아 광고에도 나오는 모델 이미까지 많은 가상인물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상인물들을 모아놓은 사이트에 따르면 수백명의 가상인물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점 및 부작용

가상 인플루언서에 쓰인 기술들이 딥페이크 기술과 더해져서 성과 관련된 불법 동영상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얼마전에 문제가 되었던 이루다 AI처럼 AI가 유저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스스로 학습하도록 프로그래밍되었을 경우, 성차별·인종차별 등 사람의 모순과 편견을 강화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