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방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며칠째 지속되는 한파에 많이 추우시죠? 기온이 언제 풀릴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작년 겨울에 비해 이번 겨울은 너무나도 추운것 같습니다. 추운것도 서러운데 난방비 걱정부터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난방을 꺼두고 지낼 수도 없습니다. 혹시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면 이 코로나 시국에 큰일 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난방효과는 올리면서 난방비 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요?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틈새바람 막고 밖으로 새는 열을 막자

 

난방비 절약방법 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우선 밖으로 나가는 열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집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외벽을 통한 열 손실이 가장 많고, 창문, 지붕, 바닥 순이라고 합니다. 밖으로 새는 열만 잘 잡아도, 외풍과 냉기만 잘 막아도 에너지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에어캡, 문풍지, 틈막이를 사용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문과 창문 틈새에 문풍지를 바르고, 창문에는 에어캡 일명 뽁뽁이를 붙입니다. 두꺼운 암막커튼을 달아두면 외풍을 막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문풍지는 출입문과 창문 크기에 맞춰 적절한 사이즈를 준비해야 합니다. 에어캡은 창문을 깨끗이 닦고 물과 세제를 섞어 바른 후 붙이면 보다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커튼은 두꺼운 이중 커튼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해야 보온 효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낮에는 커튼을 열어둬서 햇볕의 열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하고, 밤에는 커튼을 잘 쳐서 단열 효과를 높이는 것이 슬기로운 난방비 절약방법입니다.

 

 

탐사 3중 단열 뽁뽁이 에어캡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 18~20도를 유지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겨울철 공기는 유난히 건조하여 피부와 기관지가 쉽게 상하기 마련입니다. 더불어 메마른 공기는 방 안의 열기가 쉽게 확산하지 못하게 하는데요. 겨울철 적정습도는 40~60%로 습도가 높으면 공기순환이 원활해져 단순히 보일러만 켰을 때보다 실내의 열을 보다 빨리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 중에 물방울들이 열을 머금고 있어, 열이 방 안에 머물게 되면서 따뜻해지게 됩니다.

 

가장 쉽게 내부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빨래를 실내 건조하는 방안도 있으나, 자칫 잘못하면 세균번식으로 인해 꿉꿉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은 이미 사용한 수건을 방 안에서 말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도 가습기 사용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혹시 가습기를 구매하실 분은 아래에 제가 사무실에서 쓰고있는 가습기를 추천드리니, 꼼꼼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우리집 보일러에 맞는 알뜰 작동법을 알자

 

보일러 종류나 난방방식, 온도조절기 위치, 단열 정도나 일조량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근거없는 인터넷 정보를 너무 믿으셔도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보일러는 '예약, 실내온도, 온돌' 세 가지 방식으로 선택해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작동 방법에 따른 가스 소비량을 비교해 우리집 보일러 상태에 맞는 알뜰 작동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의 경우 온도 측정 센서가 들어 있는 온도 조절기 위치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찬 공기가 바로 닿을 수 있는 문 옆이나, 전자기기 발열판 옆 등에 있으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니 되도록 실내 온도보다는 온돌(난방수 온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돌(난방수 온도)로 조절할 경우 일반적으로 한겨울에는 50~70도 정도에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하나 보일러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실제 생활하기 적합한 온도를 파악해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시간도 몇 시간마다 가동할 것인지, 실제 가장 쾌적한 예약 시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돌로 조절했을 때 예약시간으로 조절했을 때 각각의 검침계 수치를 비교해 적게 나오는 쪽으로 선택하면 되겠죠?

 

 

겨울철 보온용품 챙겨요

 

적정 실내온도가 다소 쌀쌀하게 느껴진다면 내복, 실내복, 덧신, 양말, 가디건 등을 활용해보세요. 내복만 입어도 체감 온도를 3~4℃가량, 카디건은 2.2℃, 무릎담요는 2.5℃, 양말은 0.6℃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 필수품 내복을 꼭 챙겨 입고, 보온력 있는 긴 양말을 신고, 조끼와 카디건, 목도리와 장갑, 부츠 등으로 패션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어떨까요? 외출할 때 따뜻한 모자와 귀마개를 하면 Good!!

 

겨울철 내복도 필수인것 같습니다. 내복만 입어도 보온효과가 확 차이나서 난방비 절약하는데 톡톡히 기여합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 국민이 난방 온도를 3도 낮춘 후, 내복을 입었을 때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무려 1억 8천억원 이라고 하니, 내복의 힘이 정말 대단합니다.

 

 

마른파이브 여성용 히트터치 기모 발열내의 세트

 

외출시 보일러는 외출 모드 설정?

 

그렇다면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어떻게 해두는 것이 난방비 절약방법일까요? 단열이 잘 되어 있는 집이라면 꺼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온도를 적당히 낮춰 놓고 다녀오는 것이 좋은데요. 보일러는 따뜻해진 집을 유지할 때보다 차가워진 집안을 따뜻하게 데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난방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만약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된다면 '외출모드'를 이용해보세요. 제조사마다 각각 다르게 세팅되어 있어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난방비 부담 없는 수준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줘 귀가할 때도 냉골 같은 방과 마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조 난방 기구를 적절히 사용하자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전기히터 등 보조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비는 절약할 수 있을지 모르나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 온풍기는 일반적으로 가정용 형광등 20~30개 정도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조난방기기가 꼭 필요하다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온풍기 등을 사용할 때는 집 안쪽보다 창문 쪽에 등지게 놓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져 효과적인 난방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의 경우는 약하게 오래 트는 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보조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는 자칫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특히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야 합니다.

 

전기 난방기구보다는 보온 물주머니, 유담포 등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는 도움이 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뜨거운 물을 넣고, 수건으로 감싸 이불 속에 미리 넣어두면 침구가 따뜻하게 데워집니다. 한나절은 이불 속을 따뜻하게 데워줘, 적은 비용으로 난방 효과도 좋아 난방비 절약방법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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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청소로 효율 높이자

 

​보일러를 켜도 좀처럼 따뜻해지지 않고 난방비만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를 점검해야 합니다. 십 년 이상 오래 사용한 보일러라면, 교체해줄 필요도 있습니다. 난방 효율은 85% 수준까지 떨어진 반면 가스비 부담은 커져서 난방비를 잡아먹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죠.

 

보일러 관 안에 이물질이 쌓여도 온수가 원활하게 돌지 못해 난방 효과를 떨어뜨리는데요. 특히 기름보일러인 경우는 이물질이 많이 쌓일 수 있으니 2~3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난방 배관 청소만으로 10~30%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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