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시지프스 드라마는 시간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주 수목 오후 9시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조승우, 박신혜 두 배우의 좋은 연기로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시지프스 드라마 기본정보
장르 : 판타지, 미스터리, 액션
방송시간 : 수, 목 저녁 9시
방송 기간 : 2021. 2. 17. ~ 4. 8.(예정)
방송 횟수 : 16부작
방송채널 : JTBC, 넷플릭스
제작진 : (제작) 박준서, 박상억 (연출) 진혁, 김승호 (극본) 이제인, 전찬호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시지프스 뜻
드라마의 제목인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의 이름인 시지프스에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신화 속 시지프스는 지혜로웠지만 교활하고 못된 성격으로 인해 저승에 떨어졌으나, 저승에서 하데스마저 속이기까지 하여 신들을 기만한 죄로 커다란 바위를 산꼭대기 위로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시작 인트로를 보면 한 사람이 바위를 올리는 장면이 보이는데, 이런 신화적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지프스가 힘겹게 밀어 올린 바위는 정상 근처에 가면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되는데, 산 꼭대기 위로 영원히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이 영원히 되풀이되는 것입니다. 그는 결과를 알면서도 끊임없이 이를 반복해야 하는 운명에 놓인 것입니다.
시지프스 드라마 속 주연인 태술과 서해도 산 위로 계속해서 바위를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처럼 끝없이 반복되는 운명에 놓인 것이며, 그 처절한 운명 속에서 이 두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 것인지, 이런 잔인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낼 것이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시지프스 줄거리
10년 전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게 된 뒤, 환각 현상 등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태술은 천재 공학자인 동시에 시총 1위 기업의 회장입니다. 우연히 비행기 사고에 휘말리게 된 태술은 사고를 통해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2020년 한국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초대받지 못한 존재들이 정체를 숨기고 미래에서 현재로 넘어오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막는 정부 비밀조직 단속국에서는 이들을 밀입국자로 불렀는데, 비행기 사고 무렵 태술의 형도 미래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태술은 형의 자취를 쫓으며, 그 속에 감춰진 음모를 파헤치고 형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태술을 돕기 위해 미래에서 넘어온 여전사 서해를 만나게 되며,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시지프스 시청률
시지프스 드라마 시청률은 5~6%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 18일 기준 첫 방송에는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2화에서 최고 시청률인 6.6%를 달성하였으나 4화 이후 불친절한 전개 등으로 인해 점점 시청률이 감소하는 중입니다. 6화에서 드라마 전개에 대한 의문점이 풀리며 호평이 뒤이었으나, 장르물 특성상 시청률이 다시 오르는 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지프스 드라마 등장인물
시지프스에는 두 주연인 한태술과 강서해를 중심으로 한태술의 형인 한태산, 퀀텀엔타임측 사람들, 서해측 사람들, 단속국 관계자, 아시아마트 사람들, 시그마측 사람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인물간의 관계도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태술
퀀텀엔타임의 공동창업자로 뛰어난 코딩 실력과 엔지니어링을 갖춘 천재 공학자로 혁신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내며, 퀀텀엔타임을 한국기업 시총 1위 세계적 기업의 수준으로 올린 대한민국 이공계의 기적, 국민영웅(비행기 사고를 구한 이유로)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불의의 사고로 먼저 죽은 형에 대한 트라우마로 시달리고 있다. 아이언맨의 설정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조승우 배우와 괴짜 이미지는 안 맞는 것 같다.
강서해
폐허가 된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생존술을 익히며 버틴 인물로, 고층건물 사이를 로프를 타고 건너며, 건장한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기도 하며, 저격, 폭탄 설치 등 못하는 게 없는 최강 여전사입니다. 미래에서 넘어왔으며 한태술을 지키고 핵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시그마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조직으로 세상을 멸망시킬 계획을 치밀하게 실행하고 있다. 6회부터 작중 빌런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태술의 사람들
태술의 형인 한태산, 퀀텀앤타임의 공동대표이자 절친인 에디 김, 서진의 아버지이며 퀀텀앤타임의 이사장인 감한용, 정신과 의사이며 태술의 옛 애인이었던 김서진, 태술의 경호원 겸 비서인 여봉선
서해의 사람들
서해의 아버지이며, 딸 서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경찰 강동기, 서해의 엄마이며, 강동기의 아내 이은희, 아이돌 지망생 출신으로 중국집 종업원이자 서해 바라기인 썬(최재선)
단속국 사람들
출입국 외국인청 제7과장 황현승, 전직 경찰로 어머니의 의문사로 인해 복수를 다짐하는 정현기, 단속국 요원 최연식 그 외 여러 요원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미래에서 넘어오는 밀입국자를 막아 현재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살인도 불사하고 있다.
아시아마트 사람들
아시아마트 사장이며, 밀입국한 사람들의 정착을 돕는 브로커 박사장, 아시아마트 직원이며 다운로더 서버를 관리하는 빙빙, 박사장을 도와 일을 하고 있는 아시아마트 직원 엄선재, 선재의 동생이자 아시아마트 직원 엄선호 이들을 초창기 미래에서 넘어온 밀입국자들로, 미래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값어치 나가는 물건을 수수료로 챙기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지프스 드라마 뜻, 줄거리, 등장인물, 시청률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액션씬 연출이나 전개 구성에 허점이 보이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타임머신, 디스토피아, 시그마 등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를 통해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입니다. 혹시 안 보신 분들은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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